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1까지 9주간, 겨울방학과 졸업시즌을 맞아 청소년 비행예방 및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실시한다 밝혔다.
경북도내 초‧중‧고교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겨울방학에 돌입하며, 졸업식은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경찰은 각 학교와 핫라인(Hot-Line)을 구축해 학교폭력에 신속대응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도내 136개소 비행우려지역을 집중 순찰활동을 펼치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술‧담배 묵인 업소 등을 집중 단속한다.
경북경찰은 위기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청소년전문기관에 연계해 각종 지원을 하는 한편, 비행청소년끼리 모여 가출 팸을 형성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선도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방지를 위해 졸업식 전에는 홍보 활동을 펼치며 졸업 당일에는 청소년 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며 졸업 후 신학기 전까지는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박성규 아동청소년계장은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토록하기 위해서는 학교‧가정 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변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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