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19년 한해 인구늘리기, 일자리 창출, 결혼·출산지원, 청년정책, 등에서 빛나는 성과를 나타냈다.
20일 영광군은“올해 1월 전국 최초로 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하고 체계적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일자리·청년 정책 추진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영광군 최초로 우수상(시상금 9천만원)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19년 전라남도 저출산 극복 종합평가 대상(시상금 1천만원), 인구정책 종합평가 최우수상(상사업비 3천만원), 일자리창출 종합평가 최우수상(시상금 2천만원) 등 올 한해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군은 인구정책분야에서 군민 체감형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3개 분야 8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해 인구문제 극복을 전 군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구비전 선포식과 인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는 한 명의 인구라도 늘리기 위해 관내 277개 기관사회단체·기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인구문제 극복 협업 체계를 구축하였으며‘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와 ‘1실과소 1기관사회단체 전입 협조 담당제’를 운영한 결과 98명을 전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군의 출산정책은 2019년 영광군의 히트 상품으로 손꼽힌다. 8월 통계청이 발표한 합계출산율 1.82명으로 전국 2위, 증가율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결혼출산 정책을 펼쳐왔던 영광군은 결혼장려금 500만원, 신생아 양육비 최고 3,500만원, 임신부 교통카드 30만원, 출산축하용품 30만원, 신혼(예비)부부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난임부부의 시술비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추가 지원했다.
영광군의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고용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과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욱이 지역실업자 교육지원을 통해 요양보호사 50명, 드론전문가 2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경기침체, 인구감소의 고용악화 상황에서도 고용률과 취업자수 등 고용지표가 개선됨과 동시에 전라남도 청년 일자리카페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년 취업지원 플랫폼을 조성했다.
영광군은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 건강한 청년문화 조성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전국 최초로 청년발전기금을 조성하여 제1회 청년의 날 행사 개최, 청년센터 운영 등으로 청년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 취업활동수당, 청년희망 디딤돌 통장, 청년 드림UP 321 프로젝트 등 청년의 경제활동과 창업을 지원하는 영광맞춤형 청년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영광군 마을 공통체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의 경제할동의 기반 구축도 주목받았다. 사회적경제 관련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공모에 7건이 선정되어 마을공동체 10개소, 마을기업 3개소가 지원받으면서 전라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1월에 개소한 영광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서 실적이 두드러진 한 해로 평가되면서 총 15건의 국·도비 44억9천1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청년창업단지와 연계한 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사업 청년센터 프로그램 관리자 육성 계획을 제출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됨과 동시에 청년센터 리모델링과 청년 공방거리 조성사업으로 상·하반기 전남인구,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준성 군수는“인구일자리정책실을 신설한 영광군의 선택과 노력이 인정받은 한 해였다. 영광군의회와 기관사회단체 영광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올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는 더 일하기 좋고 더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영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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