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33회 정례회 폐회로 올해 의정활동 '끝'

ⓒ김제시의회

전북 김제시의회가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0일간 진행된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의 마지막 회기였던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질문, 각종 조례안 심사, 그리고 8000억 원대 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 심사 등 시정 전반에 관한 안건을 다뤘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본청과 직속기관 등 집행부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25건을 비롯해 주의 40건, 개선 60건, 권고 389건, 기타 45건, 총 559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통보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본심사를 진행, 집행부에서 편성 및 제출한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20년도 본예산안에 대해 예결위는 행정절차 이행여부는 물론 각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히 검토해 비효율적인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시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은 폐회 인사를 통해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제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제시의회 전체의원이 공동 발의한 '세계무역기구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철회 건의안'이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