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한옥마을에 크리스마스 축복이 내려 앉는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 비빔공동체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한옥마을역사관과 경기전 광장에서 한옥마을 여행객과 함께하는 '한옥마을 감사축제'를 진행한다.
감사축제는 한옥마을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비빔공동체가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의 오늘을 있게 한 여행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과 22일에는 한옥마을역사관에서, 23일과 24일에는 경기전 광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여행객의 흥을 북돋울 풍물패 공연과 지역예술가의 버스킹공연, 떡메치기·전통차 체험 등이다.
또 매주 금요일~일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씩 운영되는 한옥마을 방송국도 축제 기간 중 연장 운영돼 주민·여행객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한옥마을 일대 및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된다.
한편 한옥마을에서의 다양한 추억과 얘깃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한옥마을 주민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제작한 엽서에 여행객들 소식을 담아 1년 뒤 발송하는 느린엽서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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