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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복지재단 "서홍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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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복지재단 "서홍아, 힘내"

영운초 방화셔터 사고 피해자 후원금 전달

(재)김해시복지재단은 18일 영운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방화셔터 사고 피해자인 홍서홍(9) 군의 간병비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32만 원을 전달했다.

홍 군은 지난 9월 등굣길에 갑자기 내려간 학교 방화셔터에 끼인 사고로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홍군의 부모는 간병을 위해 매달 임시 거주비, 식비, 교통비 등의 지출로 많은 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재)김해시복지재단 행복나눔바자회 직원 기증 물품 판매금액 70만원, (재)김해시복지재단 온돌봉사단은 전 회원 162명이 온정의 손길을 도와 162만원, 노동조합 100만 원을 한데 모아 후원금을 기탁했다.
▲김해시복지재단 임직원들이 홍서홍 군의 간병비를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해시
허만원 사무국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홍 군의 가족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의 몫이다. 하루 빨리 쾌차하여 학교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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