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8일 광주광역시 소재 재활용품 생산업체인 사회적기업 ㈜현장사람들에 방문하여 폐현수막을 전달했다.
aT는 매분기별로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품 생산업체 측에 전달할 계획이다. ㈜현장사람들은 aT로부터 전달받은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폐현수막 재생밧줄’로 재생산한다. 재생밧줄은 등산로 안내 밧줄, 양식용 밧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밧줄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게 된다.
이번 폐현수막 재활용 프로그램은 지난 3월에 개최된 aT 사내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aT 백진석 부사장은 “한번 쓰고 버려지던 폐현수막을 활용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활용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연계하여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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