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ICT·SW융합혁신사업단은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가 보유한 ‘선박조종성능해석 프로그램’에 대한 ‘SW융합기술 지원 성능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박조종성능해석 프로그램은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소와 종합설계팀에서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로써 대우조선해양에서 생산하는 선박의 성능을 시뮬레이션하고 해당 결과를 보고서로 출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남대 ICT·SW융합혁신사업단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무인화 선박 산업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선박조종성능해석 프로그램에 대한 ‘SW융합 기술’을 지원했다.
연구원과 종합 설계 팀원들의 불편 사항을 수렴해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MVC 패턴’의 적용으로 프로그램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핵심 엔지니어링 알고리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 프로그램 에 ‘Marshalling 기법’ 등을 적용해 기업의 중요 기술정보 보유와 외부와의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단독 사용자용 소프트웨어를 네트워크 기반의 다중 사용자용으로 변경해 직원 간의 정보 공유 기능을 확대했으며, 기존 프로그램으로는 7~8시간씩 걸리던 업무를 1~2시간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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