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 예천초등학교를 찾아 매년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정경희 행정국장은 이날 직접 예천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세먼지 대응상황과 계획을 점검하고 각 교실별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운영, 관리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미세먼지 관련 현장의 개선의견을 청취했다.
경북교육청은 11월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며 평시, 고농도 예보, 고농도 발생, 주의보, 경보,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행동지침을 점검한바 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해 1684교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모든 일반학급에 공기청정기를 100% 설치 완료했으며 전열환기장치는 올해 75교를 설치했고 내년에 82교 3975실에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올해 1인당 4개씩 보급했고 전체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장을 점검한 정경희 행정국장은“고농도 미세먼지 관련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해 미세먼지로부터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각 학교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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