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3일(금) 제주도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개최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서 선도사업 추진의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5월부터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후 재가 서비스 수행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요양병원 퇴원 어르신, 장기요양 등급 외 어르신, 만성 복합질환이 있는 어르신 등 정책모델 대상자 380명을 발굴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노인 맞춤형 집수리, 병원이동 지원 사업, 틈새 가사 돌봄사업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재가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 2020년에는 케어안심주택 개소와 시민을 돌봄코디네이터로 양성해 ‘이웃사촌돌봄’ 등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 여건에 맞는 순천형 통합돌봄 모델 발굴을 위해 2021년까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여성의 돌봄 부담 해소와 돌봄 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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