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3일 오후 4시에 장흥군 회진항에서 회진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S-128정)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명명식에는 장흥군의장, 전남도의원 등 110여명이 참석하였고 행사순서는 ▶개식선언 ▶경과보고 ▶명명장 수여 ▶치사문 낭독 ▶테이프 커팅식 ▶해상시승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회진파출소에 배치된 신형 연안구조정은 18톤, 길이 14.4m, 폭 4.3m이고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되었으며, 최대 속력은 35노트(약 63km)이고 낮은 수심에서 발생하는 연안사고에 대처가 가능한 워터제트 추진방식으로 도서가 많고 어장이 산재한 지역 특성에 맞게 제작 되어 높은 파도에도 신속한 구조와 수색활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충관 서장은“신형 연안구조정 배치로 회진파출소 관내 해양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고, 다양한 상황에 맞는 실전형 현장훈련(FTX)를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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