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로 통영을 느껴 보자”
경남 통영의 과거와 미래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실감콘텐츠 체험존(통영VR존)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준공식을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삼도수군통제영 관리사무소 앞 잔디밭(세병로27)에서 열리는 준공식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경남도 의회의원, 통영시의회 의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영 VR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삼도수군 통제영 실감콘텐츠조성’사업으로 지원 받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후원,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참여했다.
통영시 문화동 (구)향토역사관 건물에 위치한 통영 VR존은 지상1,2층과 옥상을 포함해 총 630.7제곱미터의 규모로 총 사업비 50억 원(국비25, 도비7.5, 시비17.5)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8년 6월 착공했다.
통영의 정체성을 가상현실로 표현하는 통영VR존에는 첨단 장비를 이용해 참가자가 직접 갈매기가 되어 통영을 하늘에서 구경할 수 있는‘소매물도 갈매기’와 통영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즐길 수 있는‘통영시간여행’등 11종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상업운영은 준공식 이후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