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사문화 확산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수시 노‧사‧민‧정이 13일 여수시청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춘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의장과 신성남 민주노총여수시지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협의회 공동선언문 발표, 사무국 운영 여부 결정, 올해 사업 실적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노‧사‧민‧정 대표 14명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건강한 노사문화 확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여수기업 우선 이용과 노동자 안전‧복지 향상 등에 힘쓴다는 내용이 담겼다.
사무국 설치‧운영에 대해서는 지역 노동 분야 현안문제 해결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사업 성과로 근로자 노동상담소 및 비정규직 노동센터 운영, 노사민정 관계자 간담회와 세미나 등을 꼽기도 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다 함께 힘을 합쳐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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