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13일 금산면에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가구는 다문화가정(4인가구)으로 슬레이트 지붕 누수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어 습하고 수도도 없이 생활하며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등으로 악취가 심하여 자녀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시급한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지붕 보수를 비롯한 내,외부의 전반적인 개보수를 통해 각종 쓰레기가 가득 찬 집안의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아이들의 방도 새로 만들고 집주변도 말끔히 정리해 쾌적하고 안락한 집으로 탈바꿈했다.
집수리 과정에서 삼성전자판매서비스재단 사회공헌팀은 새로 만든 벽에 꿈과 희망을 담은 벽화를 손수 그리고, 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지역의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기업이 협력해 지역복지에 기여 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나눔으로 함께하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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