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 시장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기초단체장 대표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국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산업 육성과 한국형 스마트야드(K-Yard)개발사업의 예타 통과를 강력 건의했다.
세계 가스발전시장은 2028년까지 8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발주자인 국산 가스터빈이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창원시는 새로운 에너지 산업인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산업 육성을 위해 국산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실증 및 대규모 제작 지원과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산업 클러스터 육성 지원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관련 부품산업의 동반 성장과 향후 10년간 국내 시장규모 10조원,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형 스마트야드(K-Yard) 개발사업’은 원가절감 10%와 생산성 향상 20%를 구현하는 Level4(시뮬레이션, 통합 자동화, 실시간 제어) 수준의 스마트야드 핵심기술 개발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최첨단 ICT와 자동화 기술 도입을 통해 대형조선소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중소형 조선소의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술지원센터가 진해 연구자유지역(구 육대부지)에 구축될 계획으로 예타가 통과돼 사업이 확정되면 원감절감과 생산효율성 향상을 통해 조선 기자재 업체 최대 집적지인 창원과 경남지역에 있는 중소조선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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