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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략산업 경쟁력 '예산 보따리'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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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략산업 경쟁력 '예산 보따리' 챙겼다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이 전주시 미래먹거리 관련 예산확보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미래먹거리를 위한 국가예산을 확보하며서 전략산업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 예산 등 내년도 국가예산을 전년도 6320억 원 보다 755억 원(12%)이 늘어난 7075억 원(171개 사업)을 확보했다.

전주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총 확보액은 복지예산 등 국비보조금 지원사업(4233억 원)과 교부세(3160억 원)을 포함하면 전년도보다 810억원 늘어난 1조 4468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56개 사업 2263억 원(신규 18건, 246억 원) ▲문화관광 35개 사업 288억 원(신규 19건, 135억 원) ▲생태환경 36개 사업 350억 원(신규 12건, 90억 원) ▲주거복지 29개 사업 637억 원(신규 9건, 117억 원) ▲시설 SOC 15개 사업 3537억 원(신규 6건, 304억 원) 등이다.

또 시는 ▲전북중소기업연수원 건립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 구축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산업 육성 ▲드론기업지원 허브센터 구축 ▲드론교통산업 활성화 지원 등 산업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총 64개 신규사업 예산 892억 원을 확보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는 정치권과 전북도, 전주시 등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협치가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전주형 경제 성장으로 시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고 삶의 터전을 개선하는 일부터 채경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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