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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국ㆍ도비 68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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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내년 국ㆍ도비 6800억원 확보

기초자치단체서 이례적 '허왕후 오페라' 제작비용 5억원도 따내

김해시 내년 국·도비가 4년 연속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도 정부예산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결과 김해시는 국비 5342억원을 확보했고 도비 확보액 1458억 원을 합치면 역대급인 6800억 원이 된다.

이는 올해 5676억 원에서 19.8% 증가한 액수이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2배를 뛰어넘는 19.8%라는 놀라운 국·도비 증가율을 달성해 민선7기 핵심 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해졌다.

무엇보다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 유치에 따른 운영비 17억 원을 확보해 허성곤 시장의 잰걸음이 도드라졌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허왕후 창작 오페라' 제작비용 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문화컨텐츠 활성화에 큰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11개 사업에 200억 원이라는 국비를 추가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것은 물론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로 노하우로 부러움을 사기도했다.

▲김해시청 본관. ⓒ프레시안(조민규)
김해시는 주요 국·도비 확보사업을 이렇게 설명했다.

산업·일자리 분야는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 32억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사업 31억 ▲일자리안정자금 13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7억 ▲스타트업 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4억 ▲근로복지공단 김해지사 신설 17억 등이다.

도로·지역개발 분야는 ▲삼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56억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38억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28억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23억 ▲지방도 1042호선 확포장 57억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2개소) 150억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40억 ▲안동지구 침수 예방사업 120억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2단계 142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체육분야는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2단계 322억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25억 ▲봉황동유적 확대정비 24억 ▲대성동고분군 정비사업 8억 ▲지방체육관 5개소(진영스포츠센터·내외동·활천동·반다비·원도심체육관) 59억 ▲허왕후 창작오페라 제작 5억 ▲깨어있는 시민문화 체험전시관 13억 원이다.

환경 분야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현대화 158억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 95억 ▲생태하천 조성사업(2개소) 8억 ▲전기버스·자동차 구입 지원 73억 ▲수소연료전지차 구입 지원 28억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13억 ▲물순환 선도도시 조성 46억 6000만원 ▲화포천습지보전관리센터 10억 원 등이 있다.

농림 분야는 ▲안하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19억 ▲한림지구 하수처리수 농업용수 재이용 14억 ▲한림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9억 ▲진영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8억 ▲농촌테마공원 건립 10억 원이다.

복지·보건 분야는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건립 20억 ▲보육료 지원 등 보육사업 1076억 ▲기초연금 지급 923억 ▲노인일자리사업 80억 ▲기초생활보장 636억 ▲장애인복지 지원 253억 ▲아동수당 지원 325억 ▲국가예방접종사업 46억원 등이 있다.

교육 분야는 ▲학교급식 지원 110억 ▲중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7억 ▲서민자녀 교육예산 지원사업 5억 원 등이 있다.

아울러 지방비 부담 없는 전액 국비사업인 국가시행사업으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42억 7000만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내 사유지 매수 40억 ▲화포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35억 ▲국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 191억 ▲국도14호선(동읍~한림) 건설 453억 ▲용지봉 국립자연휴양림 조성 24억 원 등이다.

이번 국비확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예산안조정소위원회 등 예산심의 막판까지 백방으로 뛰어다니면서 총력전에 앞장서 온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김해시도 다른 지자체보다 한발 먼저 국·도비 확보 TF팀을 구성하여 당정협의회 개최는 물론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해왔다.

더구나 국비 세일즈맨으로 불리는 허성곤 시장은 올 3월부터 문화재청을 비롯해서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6차례 방문했다.

9월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원 위원장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간사 등을 직접 만나 김해시 사업의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 설명에 주력했다.

허성곤 시장은 "전 직원이 매년 국·도비 확보 없이는 도시 미래가 없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전사적으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도시경쟁력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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