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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예산 3조 352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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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예산 3조 3529억 확보

11일 전년도 국비 확보액 보다 2918억 원 증가한 규모


▲대전시 정윤기행정부시장및 예산관련 담당자들이 상황 설명을 하고있다 ⓒ 대전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시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국비 3조 3529억 원을 확보해 전년도 국비 확보액 보다 2918억 원(9.5%↑)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회에서 추가로 증액된 194억 원 20개 사업에는 총 사업비가 5404억 원(잠정)의 신규 사업 13개와 계속 사업 7개가 반영됐다.

먼저 4차 산업 육성 및 미래 성장 동력 확충 사업으로 당초 정부안에서 반영하려 했던 ▲ 첨단 센서 신뢰성 평가 및 제품화 지원 10억 원, ▲ 출연연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 3억 원 ▲ 고 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지원 5억 원 등을 추가로 확보했고지난 11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대전시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신속한 제품 개발과 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육성사업비 45억 원도 확보했다.

대전의 역사성 정립과 관광 콘텐츠 및 기반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 단채 신채호 기념 교육관 건립 2.2억 원 ▲ 국제 온천관광 지구 조성 2억 원(공모) ▲ 반다비 실감 스포츠 체육관 및 스포츠산업 지원센터 2억 원 등을 신규로 확보했다.

공공기관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사업으로 ▲ 임업 기술 실용화 센터 신설(유성) 2.9억 원 ▲ 고전번역 교육원 대전분원 설립 1억 원 ▲ 한국폴리텍대학(대전) 학생회관 설립 35.7억 원 등을 반영했다.

도시기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해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10억 원 ▲ 신탄진 인입철도사업 10억 원을 증액 반영했고 ▲ 동구 용운동 주차장 2억 원 ▲ 신성지구대 신설 7.6억 원 등 시민 생활 및 안전 개선 사업을 확충했다.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혁신 메카 조성을 위해 ▲ 보스턴형 바이오 랩 센트럴 구축 2억 원 ▲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혁신사업 육성사업비 45억 원 ▲ 정밀 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30억 원 ▲ 생활밀착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체외 분자진단시스템 20억 원 등이 반영됐다.

4차 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 출연연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 3억 원 ▲ 실패·혁신 캠퍼스 조성 40억 원 ▲ 대전 스타트업 파크 조성 5억 원(재도전 공모) ▲국가 혁신클러스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45억 원 ▲ 지역거점 콘텐츠 기업 육성 센터 49억 원 ▲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오픈 랩 구축 5.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지역전략 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 첨단센터 신뢰성 평가 및 제품화 지원 10억 원 ▲ 나노소재 실용화 혁신 플랫폼 구축 3.7억 원 ▲ 스마트 적층 제조 공정혁신 지원 기반 고도화 25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 2022년 개최를 관광 활성화 및 홍보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대전시의 역사성 정립과 문화 관광 산업 기반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대전 역사성 정립 및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 3.8 민주의거 기념관 건립 3.15억 원 ▲ 단재 신채호 기념교육관 건립 2.2억 원 ▲ 효 문화 뿌리 마을 조성 24.5억 원 ▲ 전통의례관 건립 2억 원 등을 반영했고, 유성 온천을 국제 관광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 국제 온천관광지구 조성 2억 원(공모)을 반영했다.

도시기반 핵심시설 확충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취해 ▲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건설 70억 원 ▲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개설 15억 원 ▲ 회덕 인터체인지(IC) 연결도로 건설 64.2억 원 ▲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20억 원 ▲ 대전차량융합 기술단 인입철도 이설 30억 원 ▲ 대전 역세권 재정비 촉진 기반 시설 설치 86.4억 원이 반영됐다.

시민 편의 및 안전시설 확충을 위해 ▲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주차장, 수영장, 작은 도서관, 문화센터 등) 시설 12곳 187억 원 ▲ 미세먼지 저감 바람숲길 조성 45억 원 ▲ 도마·변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 4억 원 ▲ 탄방·가장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5억 원 등이 반영됐고, 개발 제한 소외지역 주민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 운남로(무수동~구완동) 도로 건설 5억 원 ▲ 장동~상서동 도로 개설 9억 원 ▲ 대청호 주변 금강수계관리 주민지원 10.4억 원이 국회에서 증액돼 반영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도 대전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반영할 수 있었던 것은 시정에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모든 대전 시민의 덕분”이라며 “특히, 어려운 국회 대치 상황에서도 여야, 지역구 구분 없이 전폭적인 협력과 힘을 보태주신 지역 국회의원님들과 열심히 노력해 온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하였고 이어 “향후에도 대전시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국가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만전을 기하겠다”말했다.

한편 허태정시장은 국회 예결위 예산심사 기간에만 국회를 6차례 방문해 국회의장·예결위원·기재부 차관·예산실장 등을 면담하며 국비확보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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