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동고분군은 금관가야 최고 지배계층의 묘역으로 지난 1990년 발굴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잠정 목록에 오를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대표적인 유적이다.
이번 발굴은 대성동고분군의 북동쪽 평지 옛 태광실업 기숙사와 공장 등이 있던 구간이다.
소위 시굴조사 결과 확인된 가야시기 목관묘와 목곽묘 40여기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 등이다.
발굴구역은 총 3700㎡로 관련법령상 안전과 보안을 위해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나 개방식 울타리를 설치해 외부에서 발굴현장을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발굴이 어느 정도 진행돼 성과가 나타나면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겠다"며 "시민과 학생들이 공유하고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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