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부지역에 겨울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진안과 장수, 완주 3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1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전주와 정읍, 완주, 부안, 고창 등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이 비는 도내 동부내륙 지역으로 확대된 후 오후에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정도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진안과 장수, 완주지역에는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거나,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또는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12일 아침 기온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운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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