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케이팝 그룹인 '월클' 방탄소년단(BTS)을 키운 방시혁(46)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모친 최명자 씨가 최근 전주여고 총동창회로부터 '자랑스런 전주여고인 상'을 수상했다.
방시혁 대표의 모친인 최 씨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북 전주여고 총동창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10일 전주여고 총동창회 등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재경전주여고 총동창회에 참석해 '전주여고인 상'을 직접 받았다.
전주여고의 '영란장학회'는 지난 1987년 5월 당시 전주여고에 재직 중이던 교장이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쾌척하면서 시작돼 이후 '자랑스런 영란이 상'을 제정해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편 최 씨의 남편이자 방시혁 대표의 부친 방극윤(80) 전 근로복지공단이사장은 모교인 전주고 개교 100주년이었던 올해 10억 원을 쾌척하기로 했다는 소문이 동창들 사이에서 퍼지기도 하는 등 BTS의 아버지라 불리는 방시혁 대표의 부모에 대한 관심이 전북지역에서도 늘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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