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재보선 결과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전체 국민의 3분의 2가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이번 재보선에서도 '박풍'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한 것을 추정된다.
***응답자 3분의 2 "박근혜 잘하고 있다", 우리당 지지자 62%도 "잘하고 있어"**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R&R)는 지난달 18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8백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요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포인트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표가 야당 대표로서 직무를 잘하고 있다고 보냐"고 질문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67.1%(매우: 9.3%, 대체로: 57.8%)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 15.6%(매우: 2.5, 대체로: 13.1%)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선호정당별 직무수행 평가를 보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의 85.7%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했고 열린우리당 지지자들도 62.8%, 민주노동당 지지자들도 64.1%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모든 응답층에서 박근혜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보다 높은 가운데,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30대(21.7%)에서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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