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1대 총선에 안주용(53 나주-화순) 민중당 공동대표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한다.
안 대표는 10일 오후 3시 나주 농어업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년 4월 15일 치뤄지는 21대 총선에서 나주-화순 지역 민중당 후보로 출마한다 고 밝혔다.
안주용 후보는 출마기자회견에서 “호남의 정치는 지역 차별에 맞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정치였지만 어느새 당리당략만 남고 호남의 정신은 사라져 버렸다. 당리당략과 개인의 입신양명이 판을 치는 지역정치를 끝장내고 나주,화순에서 새로운 진보정치로 일하는 사람들의 요구가 기준이 되는 진보정치, 호남의 정치를 복원하겠다”고 출마의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촛불혁명과 남북정상회담 이후 우리 사회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국회는 정체와 구태에 빠져 국민적 불신만 사고 있으며 문재인-민주당 정부는 노동자의 삶과 농민의 삶에 아무런 관심도 없이 미국을 상전 모시듯 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미국에 당당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주농민회 사무국장, 나주시 학교무상급식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정책위원장, 전 통합진보당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민중당 공동대표와 민중당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운동본부 공동본부장과 농민수당 실현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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