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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50년, 함께해요 100년"...창립 50주년 맞은 전북銀, 새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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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50년, 함께해요 100년"...창립 50주년 맞은 전북銀, 새도약 다짐

임용택 전북은행장 ⓒ전북은행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임용택 은행장과 최강성 노조위원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신창무 PPCBank 은행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은 전북은행의 비전을 담은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공연에 이어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김영구 대표(지성주택건설)와 이선홍 대표(합동건설), 김홍식 대표(전북도시가스), 이학령 대표(삼영종합상사), 곽의상 대표(대양 스티로폴), 김동수 대표(동우팜투테이블), 이지태 대표(금호비엔텍) 등 7명의 우수 고객에게는 감사패와 순금으로 제작된 명예 사원증이 수여됐다.

올해 7월~11월까지 진행된 창립 50주년 기념이벤트 1등에 당첨된 고객 윤지혜 씨에게는 고급 SUV가 증정됐다.

특히 지난 2014년 취임 이후 탁월한 경영능력을 통해 업적과 성과를 이룬 임용택 은행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장기근속 및 우수 직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임용택 은행장은 "전북은행은 항상 도민들과 함께 해 왔으며 도민들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며 "IMF외환위기에 은행이 존폐의 기로에 섰던 극한의 상황도 있었지만 고비마다 고객님의 사랑과 믿음, 임직원의 지혜와 피땀 어린 노력으로 전북은행을 지켜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임 행장은 "5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전북은행은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놀랍고도 경이로운 실적을 거양했다"며 "그러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복합적인 금융환경 속에서 우리만의 블루오션을 위해 원칙에 충실하며 매순간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9일 전북은행 본점 로비에서 내·외빈 및 감사고객을 초청해 개최한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 장면. ⓒ전북은행


전북은행은 지난 1969년 12월 10일 전북도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전북에 첫발을 내딛었다.

당시 도민 1인 1주 갖기 운동을 통해 기명식 보통주식을 발행해 납입 자본금 2억 원으로 설립됐다.

1990년대 후반 IMF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은행산업 구조조정 당시 10개 지방은행 중 규모면에서 7위에 머물던 전북은행은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국내 은행 중 1위를 기록하며 1, 2차 구조조정과정에서 독자생존능력을 인정받아 생존하게 됐다.

이후 대형 은행과의 차별화를 통해 무분별한 외형경쟁을 자제하며 내실 중심의 정도경영을 지속적으로 전개한 결과 세계적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영실적을 이뤄내며 위기에 강한 은행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011년도에 자산 10조 원 시대 개막과 함께 2013년 JB금융지주 설립까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려 나가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2016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을 인수함으로써 지방은행으로서는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 올 상반기 프놈펜 상업은행의 당기 순이익이 인수 후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철저한 현지화 전략 강화와 리테일 영업 등의 확대로 해외 이익 비중을 30%까지 늘리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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