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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2020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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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2020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심사

9일 예결위 제5차 회의 개최 위원회별 예산안 심사

▲대전광역시 의회 전경 ⓒ 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우승호)는 9일 제5차 회의를 열고 2020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중 운영위원회와 행정 자치위원회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시장이 제출한 2020년도 대전광역시 예산안 총규모는 전년도 대비 13.2%인 6274억 7700만 원이 증액된 5조 3813억 7100만 원으로 일반회계 4조 4182억 원, 특별회계 9631억 7100만 원이고, 기금 운용은 1조 4013억 4100만 원으로 심사 후 예산안 조정을 거쳐 오는 13일 제3차 본 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행자위 예산안 심사에서 이종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구 2)은 "새로운 대전 위원회 운영 출범식에 대한 예산은 행사성 경비이고, 브랜드 슬로건 공모에 따른 이츠대전 상징 조형물 교체비도 그동안 시민들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생긴 것"이라며 예산낭비 사례 등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권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 3)은 "대전 세종연구원은 공신력 있는 연구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대전시 뿐만 아니라 외부 연구용역 위탁을 받기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의원(바른미래당, 서구 6)은 "대전 세종연구원 이전부지의 사전공사로 인해 문지 초등학교 입구에 교통사고 사각지대가 생겨 민원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이 확보돼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주요 시정 홍보비도 각 언론매체에 형평성 있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은 "각종 스포츠 시장기 대회에서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참가비를 받아 개최하는 종목에는 지원금을 좀 더 증액해서 참가하는 선수들 특히 학생들에게는 조그만 기념품이라도 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손희역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 1)은 "예비군 훈련 시 열악한 상황에서 급식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장을 방문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군장병 및 가족 초청 음악회에 일반 시민들도 같이 참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문성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대덕구 3)은 작은도서관 공기청정기 보급과 관련해 "열악한 자치구 재정상황을 고려해 구입보다는 유지관리까지 해주는 임대방안과 자치구와 협의해 시에서 일괄 구매하는 방법 등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효율적인 집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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