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전국 자원봉사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오프닝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유공자·단체·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그간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온 가스공사는 이번에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아 명실공히 지역 대표 ‘노블레스 오블리주’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가스공사는 올해 경산시자원봉사센터 및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대학생-초중고생 멘토링 봉사단 운영, 태풍 미탁 관련 울진·영덕지역 긴급 구호활동, 경북 오지마을 대상 안전·환경개선 사업인 ‘행복마을 가꾸기’ 등을 중점적으로 펼쳤다.
또 대구·경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권·성평등 영화를 매월 1회 상영했으며, 이달 말에는 시민배우 공모로 결성된 ‘시민극단’이 헨리크 입센의 희곡인 ‘인형의 집’을 무료 공연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인권·성평등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과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속적인 헌혈·기부활동을 통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 포장을 받는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겹경사를 맞았다.
김천수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2020년에도 알차고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펼쳐 지역 상생발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며 사랑받는 공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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