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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선적 대성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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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선적 대성호 실종자 추정 시신 2구 발견

베트남 국적 실종자 인양, 부검 통해 사인 규명 하기로

제주 차귀도 서쪽 76킬로미터 해상에서 화재로 침몰한 통영선적 장어잡이 연승어선 대성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다.

사고 발생 20일 만이다.

9일 제주해경청은 “어제 오후 대성호 선체 선수부로 추정되는 선체로부터 약 44미터와 약 50미터 떨어진 해저에서 대성호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 2구를 발견했으며 시신 1구는 인양해 제주 시내 병원에 안치했다”고 밝혔다.

▲대성호 실종자 수색은 바다와 육지(해안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청
사망자 오른손 환지(엄지손가락에서 네 번째)에서 채취한 지문을 통해 베트남 선원인 것으로 신원을 특정됐다.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한 DNA 분석과 사인 규명에 필요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8일 오후 8시30분께 강한 조류와 야간 인양의 어려움으로 중단됐던 다른 한 구의 시신 인양작업도 오전 9시께부터 재개됐다.

사고해역에는 해경과 군, 민간 합동으로 15척의 선박을 동원해 사고지역 약 111킬로미터 해상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벌이고 있다. 민간어선인 저인망어선 5척이 조업식 수중작업에 나서고 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대성호는 지난달 19일 화재로 침몰했다. 1명이 숨지고 11명의 선원들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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