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2019년 한해 동안 펼쳤던 군정 업무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각 군정 업무 분야에서 상복이 터진 한 해로 호평 받고 있다.
6일 영광군은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군 선정과 전국 2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으며 2019 전라남도 농식품유통업무평가 최우수상과 규제혁신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광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한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권역별 평가 컨설팅 용역·분석을 토대로 전국 142개 시·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소 469개소를 대상으로 운영실적, 보유대수, 운영인력 및 예산확보, 정책수행과 임대료 책정 등의 7개 항목 17개 평가지표·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되었다.
군은 그동안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를 대비해 사전 컨설팅, 타 시·군 분석 및 벤치마킹, 업무협의회를 실시해 평가 대비팀을 구성하고 평가지표 집중 분석과 평가표 작성, 평가자료 수집·제출에 노력해 왔다.
영광군의 이번 결과는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를 처음 실시한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상사업비로 2017년 2억 원, 2018년 2억 원, 2019년 3억 원으로 총 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상사업비 전액을 노후된 임대농기계를 신형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영광군은 지역특산품 판로확대와 농산물 공급체계 확립을 위해 차별화된 시책 추진을 인정받아 2019년 전라남도 농식품 유통업무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농식품 유통업무평가는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유통업무 우수 추진 시·군에 대한 평가·시상으로 농산물 판촉 등 유통종합, 농식품 산업기반구축 및 판매촉진, 쌀 판매 및 브랜드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전국단위 수상 및 공모선정(가점) 등 총 5개 분야 35개 항목을 평가한다. 영광군은 이번 평가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실적 목표달성,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우수관리인증 달성, 농식품 가공업체 유통 분야 등에서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규제혁신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최우수상) 2018년(우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상 수상으로 자치법규 정비 및 규제혁신 으뜸 기관으로 평가 받게 됐다.
영광군이 규제혁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평가지표는 중앙부처 건의과제 발굴, 옴부즈만 규제개선 건의,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과 행정안전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에 산림보호구역의 지정해제 사유 확대, 통신판매업 폐업 시 이중 신고의 불편함 개선, 지하매몰형 LPG저장탱크 외면검사 방법 개선,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비 지원사업 민원 신청서류 감축 개선, 4륜형 전기 이륜차 적재금지 및 1인승 제한 규제 완화, 초소형전기차의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규제 개선 등 총 59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여 9건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이모빌리티분야 규제 총 29건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규제혁신에 매진해전략산업으로서의 이모빌리티 산업의 법적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김준성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군 전반적인 제도와 시책을 통해 파격적인 규제 완화 등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업인이 손꼽는 우수 농정정책이며 농업 기술보급 지도사업에 비중을 차지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대내외적 여건 변화로 농촌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내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공공급식과 연계한 식재료 공급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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