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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앞마당에 공룡모형 설치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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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앞마당에 공룡모형 설치한 이유는?

이철우 지사, ‘변해야 산다’ 끊임없는 변화 강조 메세지

▲ 경북도청 안민관 앞에 설치된 변해야 산다는 메세지를 담은 공룡 모형물ⓒ프레시안(박종근)

경북도청 안민관 앞마당에 지난 4일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모형이 나타나 설치 목적을 두고 궁금증이 유발됐다.

“왜! 경북도청에 공룡 골격 모형을 설치한 걸까?”

이것은 후기 백악기 최상위 포식자로 최고의 지위에서 군림하던 티라노 사우르스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돼 화석으로 남아버린 사실을 되새겨 경북도가 변해야 산다는 현실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급변하는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뒤쳐지고 끝내는 멸종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경북도의 도민, 공무원, 구성원들 모두가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새로운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로 보인다.

일본의 수출규제와 무역보복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도는 눈물겨운 자구노력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경북도는 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들은 원자재확보에 직접 발로 뛰고 이 도지사와 공무원들은 국비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로, 중앙정부로, 부처를 찾는 노력으로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초기부터 최근까지 직원연수나 회의에서 지금까지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끊임없이 변화해야 산다는 것을 강조하며 도지사실 출입문에 ‘변해야 산다’라는 문구와 집무실 책상 위에 공룡모형을 올려두고 변화의 필요성을 늘 강조해왔다.

최근 도지사의 페이스북에는 “미국 구글 본사에 있는 공룡을 가져다놨습니다.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서 그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못하면 사라지듯... 직원들에게‘변해야 산다’를 강조하며 경각심을 위해 도청 전정에 설치했는데요. 하루하루 도민들을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국제적으로 국내적으로 급변하고 예측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이 지사 본인부터 솔선수범을 실천하며 직원들도 함께 힘을 모아 경북도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간절함을 공룡화석을 통해 전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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