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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군산축협 안균범 계장이 농협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축산 컨설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6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9년 농협 축산컨설팅 우수사례 평가대회' 본선에서 안균범 계장이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만점 한우농가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컨설팅사례가 영예의 대상을 받아 무이자자금 5억 원과 상금 1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안균범 계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 발생 및 축산 강국과의 FTA체결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농장의 유전체 분석을 이용해 높은 고능력 암소 선발과 도태를 진행함으로써 개량기간의 단축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제시해 농협 및 외부 전문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재도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대축산농가 서비스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에서 갈고 닦은 컨설팅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컨설턴트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며 "전북농협은 현장 밀착형 축산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도모와 실익제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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