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전주의 원룸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원룸에 있던 주민 1명이 구조되고 3명이 대피했다.
5일 오전 8시 1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4층 짜리 원룸 1층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원룸에 있던 주민 3명은 스스로 대피하고, 나머지 2층에 있던 주민 1명은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원룸 1층으로 번져 집 안에 있던 각종 가재도구 등을 태웠다.
또 옆 원룸 외벽으로도 불이 옮겨 붙어 267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출근을 하던 인근 주민은 "원룸 출입문 앞쪽에서 불이 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 폐쇄회로(CC)TV 영상화면을 확인한 결과, 1층 분리 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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