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5일 월드마린센터 옆 기부텃밭에서 임직원들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이날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기부텃밭에서 지역 시니어 분들과 공사 임직원 및 자회사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004 포기의 김장김치 담가 전량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날 김장행사에는 인근 하포마을 어르신들을 초청해 직접 담은 김치와 점심식사를 대접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공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진행해 수익금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광양시니어클럽과 협약을 맺고 기부텃밭 관리인 12명을 고용했으며, 지난 9월 초 김장용 배추 모종 6,000 포기를 식재해 임직원들과 함께 김장용 배추를 재배해 왔다.
차민식 사장은 “공사에서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다.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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