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영어 의사소통능력과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농산어촌과 도시 소외지역 초등 영어캠프를 운영 중이다.
영어캠프는 교실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영어 관련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 초등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4월 농산어촌과 도시 소외지역 초등 영어캠프 운영학교 53교를 선정해 교당 200만원 ~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초등학생의 발달단계에 맞는 영어놀이와 활동 중심의 다양한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의 농산어촌 학교들은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접근성이 취약해 영어캠프 활동을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육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영어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산어촌이나 도시 소외지역 학생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영어체험 캠프를 확대 지원해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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