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가 제주4‧3의 평화‧인권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3일 4‧3평화기념관에서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제주4‧3의 진실 및 평화‧인권관련 교류와 행사 공동추진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평화확산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등이다.
협약 서명을 마친 후 문대림 이사장은 “기본적으로 JDC는 제주의 가치를 전제로 사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제주의 가치는 곧 4‧3이 지향하는 평화‧인권의 가치와도 맞물려 있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제주4‧3의 세계화를 위한 평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제주를 진정한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조훈 이사장은 “4‧3 평화‧인권사업에 JDC가 나서줘서 감사하다”며 “평화‧인권사업은 과거에만 머무르는 게 아니라 미래로 나아갈 때 비로소 발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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