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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지역 시장ㆍ군수, 태백서 상생협력 한 목소리

제2회 폐광지역 시장ㆍ군수협의회 4일 개최

2019년 제2회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4일 강원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는 류태호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최승준 정선군수, 최명서 영월군수 등 폐광지역 4개 시·군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회 협의회 안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태백시와 삼척시가 제안한 3개 안건을 논의했다.

태백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태백선 고속화 철도(ITX, EMU) 도입 건의’와 ‘폐광지역개발기금 납부방식 관련 소송 촉구’, 삼척시는 ‘폐광산 갱내수 항구대책 추진’을 회의 안건으로 제안했다.


▲4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회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한 김양호 삼척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왼쪽부터). ⓒ태백시

이들 시장·군수들은 대통령 공약사항인 태백선 고속화철도에 대해 태백선에 대한 복선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최명서 영월군수가 제안한 열차 교체안은 고속열차 도입을 우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삼척시 주요 현안인 폐광산 갱내수 항구대책과 관련해 ‘지지부진한 복구사업에 대해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차기 회의에서 관계자를 출석시켜 답변을 듣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협의회는 폐광지역개발기금 산정과 관련해 강원도의 부과 및 소송 등을 촉구하기로 하고 5년 시효가 경과된 부분도 회수방안을 적극 강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강원랜드 개장이후 2018년까지 축소납부된 폐광지역개발기금은 총 3881억 원에 달하고 있다.

이날 시장·군수들은 협의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와 토론을 갖고 폐광지역 4개시·군 상생발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폐광지역 최대 현안인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효 만료가 5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폐특법 시효 연장에 대해 다른 지역도 수긍할 수 있는 논리 등 새로운 패러다임 개발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4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가 개최되고 있다. ⓒ태백시

한편, 지난 2010년 12월 20일 영월에서 개최된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협의회 상생발전 협약식에서 발족된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폐특법에 근간을 두고 광역행정 기반 구축과 지역 간 갈등 해소, 상생발전을 위한 현안과 재정확보 등에 대해 공동 협의·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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