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안대희 등 불법대선자금 수사팀 모두 중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안대희 등 불법대선자금 수사팀 모두 중용

안대희 부산고검장, 문효남 검사장 등 17회 전진배치

불법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온 안대희 대검 중수부장이 부산고검장에,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이 검사장으로 승진되는 등 수사팀이 모두 중용됐다.

***안대희-문효남 중용**

법무부는 27일 안대희(사시17회) 대검 중수부장을 부산고검장에, 이종백(17회) 법무부 검찰국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 41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내달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법무차관에는 김상희(16회) 대전고검장이, 대검 차장에 이정수(15회) 부산고검장, 법무연수원장에 정진규(15회) 서울고검장, 서울고검장에 김종빈(15회) 대검차장, 대구고검장에 정상명(17회) 법무차관, 광주고검장에 임래현 (16회) 대구고검장이 각각 전보하고 서영제 (16회) 서울지검장은 대전고검장으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밖에 박상길(19회)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이 대검 중수부장으로, 임채진(19회) 춘천지검장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각각 전보 발령됐다.

또 대검 공안부장에 강충식(19회) 전주지검장이, 대검 형사부장에 이훈규(20회) 서울남부지검장이,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에 김회선(20회) 서울서부지검장이, 법무부 법무실장에 안영욱(19회) 울산지검장이 전보됐다.

검사장급으로 승격된 서울동부지검장은 황선태(15회) 광주지검장이, 서울남부지검장은 윤종남(16회) 수원지검장이, 서울북부지검장은 채수철(15회) 제주지검장이, 서울서부지검장은 박종렬(15회) 대검 형사부장이 자리를 옮겼다.

이밖에 사시 19회 권태호 안산지청장, 20회 박영수 부산동부지청장, 21회 문효남 대검 수사기획관, 문성우 서울중앙지검 2차장, 이복태 부산지검 1차장, 김준규 수원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신규 진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의 동기인 안대희, 이종백, 정상명 등 사시 17회의 전면 배치가 두드러지고, 19~21회의 검사장 진입 등 세대교체가 크게 이뤄졌다는 게 중평이다.

한편 청와대는 검찰개혁 등을 둘러싸고 강금실 법무장관 등과 의견차이를 보여온 송광수 검찰총장 임기와 관련, "임기 보장이 원칙"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혀 '송광수 검찰체제'가 계속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