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제8대 노조위원장에 김진환(42·건설과) 주무관이 당선됐다.
3일 임실군 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치러진 제8대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투표 조합원 457명 중 248표(54%)의 지지율로 김 후보가 위원장으로 뽑혔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2년까지 3년이다.
김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성과급제 폐지 참여와 만 5세 자녀를 둔 직원 육아시간 출퇴근 시 활용, 노조 적립금 5억 원 사용개선 추진, 노조회비 분기별 공개 등을 내걸었다.
김진환 위원장은 "신뢰와 봉사, 희생은 물론 성실과 겸손으로 부족한 것들을 채워 조합원들의 충실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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