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 청장 초청 간담회 자리에서 강조했다.
3일 5층 김해상의 대회의실에서 기업경영에 땀 흘리고 있는 김해지역 경제인들에게 박명진 회장이 국세행정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박 회장은 "계속되는 미-중무역전쟁 여파와 일본의 무역갈등 등과 국내의 경기둔화에 따른 매출부진과 임금상승 등 기업환경 악화 등으로 지역 기업들의 경영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깉이 밝혔다.
박명진 회장은 건의사항을 이렇게 설명했다.
즉 ▲성실납세 협약제도 신청요건 완화 ▲중소기업 공장이전에 대한 세제 감면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등을 비롯한 총 4건이었다.
이에 대해 이동신 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경제인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에 대해서 소통과 공감의 자세로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세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세정 차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다 세심한 세정지원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박명진 김해상의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과 의원, 기업체협의회 회장, 지역 경제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부산지방국세청 이동신 청장, 김국현 성실납세지원국장, 민주원 조사1국장, 이현규 조사2국장, 임경택 법인납세과장, 하영식 김해세무서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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