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오는 9일(월)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한국 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위한 원스톱 글로벌 비즈매칭 행사인 ‘2019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일선 기업들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바이어는 아마존 재팬, 중국 대표 OTT 서비스 중 하나인 Mango TV와 iQIyI, CCTV Animation, 아랍권 최대 방송그룹인 MBC Group, 멕시코의 Canal 22 등 전 세계 22개국 100여 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다.
‘2019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K-콘텐츠에 대한 투자, 구매를 희망하는 전 세계 주요 방송사, OTT,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포맷‧IP 분야의 바이어 100여 개사가 참가하는 ▲트레이드페어가 열린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를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쇼케이스, 해외 현지의 방송사 배급사에게 직접 듣는 ▲글로벌 진출 전략 콘퍼런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콘퍼런스 및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콘텐츠 소비자 및 K-콘텐츠 글로벌 진출 전략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조연설에는 헝거게임,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 세계적 흥행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라이온스게이트의 대표인 헬렌 리킴(Helen Lee-Kim)이 <뉴제네레이션을 위한 콘텐츠전략>을 주제로 뉴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차세대 시청자들에게 혁신적으로 다가 가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최대 어린이 방송 채널인 RTV의 아르띠네 우또모(Artine Utono CEO)와 멕시코 공영채널 Canal 22의 로드리고 목떼주마(Rodrigo Moctezuma) 본부장이 인도네시아와 남미시장에서 성공한 K-콘텐츠의 사례와 현지 진출 시 주요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네트워킹과 ▲상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해외바이어와 국내 콘텐츠기업의 비즈매칭과 함께 콘진원의 해외비즈니스센터(미국, 중국,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의 현지 센터장과 담당자들이 별도의 공간을 구성해 현지 시장에 진출 하고자 하는 국내기업에게 상담과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9 글로벌 콘텐츠 콘퍼런스’의 트레이드페어 및 콘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관계자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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