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국회의원(김해乙)이 '가야역사문화권 특별법'을 들추어냈다.
지난 2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야본성-칼과 현’ 특별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김정호 의원이 가야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김해지역의 민홍철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저도 공동발의했다"며 "잃어번린 우리 가야역사문화를 조사발굴하고 제대로 연구하여 실체를 구명하고 가야본성을 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야는 수로왕의 신화가 아닌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일본에서는 임나일본부설을 말하며 가야를 본인들이 지배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일제식민사관의 잔재로 터무니없는 소리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김정호 의원은 더 보태서 자신의 견해를 보였다.
"우리는 흔히 고구려·백제·신라·가야가 공존하던 시대를 '삼국시대'라고 부르고 그렇게 배워왔다. 삼국과 달리 가야는 중앙집권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연맹국가 단계에서 머물렀다."
김정호 의원은 "김해 김씨·인천 이씨·김해 허씨 우리 가락종친이 가야 역사의 산증인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즉 수로왕의 후손으로 김해 김가의 일원으로 '가야 특별전'을 보고 큰 자긍심을 느낀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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