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지난달 30일부터 겨울철 민방위급수시설 동파방지를 위해 한시적 급수 중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공원 음수대와 모란음수대의 사용을 일시 중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급수 중지 기간 중에는 관정청소와 노후부품 교체 등 급수시설 재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시설물 동파 방지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비상 및 재난상황 등 유사시 상수도 시설이 제 기능을 다 할 수 없을 때 음용수, 생활용수 같은 비상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는 시설로 매년 동절기에 동파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사용을 중지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