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법원이 43년간의 덕진동 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동 시대를 새롭게 활짝 열었다.
전주지법은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만성동 신청사는 대지 면적 3만 2982㎡, 연면적 3만 8934㎡로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에는 직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집행관실과 종합민원실 등이 들어서 있다.
또 2∼5층에는 형사 법정과 민사법정과 조정실이, 6∼11층에는 판사실과 법원장실, 민사·형사·총무과 등이 둥지를 꾸렸다.
전주지법 신청사는 총 7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편 전주지법은 오는 16일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과 국회의원 등을 신청사로 초청해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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