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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43년간 덕진동 시대 마감...만성동 시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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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43년간 덕진동 시대 마감...만성동 시대 활짝

2일부터 만성동 신청사서 업무 시작

전주 만성동에 새롭게 지어진 전주지법 신청사 전경ⓒ프레시안(김성수)

전주지방법원이 43년간의 덕진동 시대를 마감하고 만성동 시대를 새롭게 활짝 열었다.

전주지법은 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만성동 신청사는 대지 면적 3만 2982㎡, 연면적 3만 8934㎡로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신청사 1층에는 직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집행관실과 종합민원실 등이 들어서 있다.

또 2∼5층에는 형사 법정과 민사법정과 조정실이, 6∼11층에는 판사실과 법원장실, 민사·형사·총무과 등이 둥지를 꾸렸다.

전주지법 신청사는 총 7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한편 전주지법은 오는 16일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과 국회의원 등을 신청사로 초청해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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