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기적과 같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내며 K리그 통산 7회 우승과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파이널 라운드 A 최종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전북은 손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2승 13무 3패 승점 79점으로 울산과 동률을 이뤘지만, 전북은 다득점에서 72로 71인 울산에 간발의 차로 앞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북은 이날 이동국을 원톱에 세운 뒤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서고, 로페즈-손준호-이승기-문선민을 2선 공격진에 배치한데 이어 정혁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공수 조율을 맡게 했다.
또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권경원-김민혁-이용이 출전, 강원FC의 공격을 차단시켰다.
손에 땀을 쥐게한 이날 경기에서 첫 번째 슈팅은 강원이 기록했지만, 전북은 높은 공 점유율을 바탕으로 강원을 몰아쳤고, 전반 39분 손준호가 상대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역전 우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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