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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여일체'...'플리마켓'으로 주민과 상인과 여행객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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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여일체'...'플리마켓'으로 주민과 상인과 여행객은 '하나'

ⓒ전주시

카페와 맛집들이 들어서 있는 전주객사길(객리단길) 도로 한복판 위에서 '주민·상인·여행객' 상생을 위한 문화행사가 좌판을 벌렸다.

전북 전주시는 30일 '객사길 지역상생을 위한 플리마켓 및 문화공연' 행사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전주객사길에서 청년공동체인 '프리단길'과 협업해 플리마켓, 공연, 전시 등 문화공간을 꾸며 객사길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태왔다.

네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플리마켓과 전시, 댄스 공연, 버스킹 공연 등 네 분야로 나눠 펼쳐졌다.

또 20여개 팀의 지역청년 플리마케터들과 지역상가가 참여해 플리마켓도 진행한데 이어 타로와 캐리커쳐, LED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트릭아트 두 점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됐고, 지역 청년들의 댄스공연과 버스킹 공연 등 객사길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이밖에 객사길에서는 전북대학교 창업교육센터 학생 창업 동아리도 플리마켓에 참여, 한방재료로 립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등 보다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객사길을 알리고 지역 가치를 공유하는 상생의 길을 걷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상생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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