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전북 유소년 그라운드를 평정했다.
30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시작한 전라북도 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전북현대 유소년 U-18팀 영생고와 U-15팀인 금산중이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U-18 영생고는 이리고(8강)와 김제예랑FC(4강)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후 강호 전주공고와 맞붙은 끝에 이성민의 선제골과 이지훈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두며 전북 고교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
U-15 금산중은 전주시민FC(8강)와 이평FC(4강)을 각각 7대0, 3대0 으로 각각 승리한 뒤 결승전에서 이리동중을 상대로 홍찬과 김유건이 한 골씩 골망을 흔들며 2대0 완승을 거뒀다.
특히 U-15 금산중은 3경기 동안 12골을 성공시키고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는 등 완벽한 공·수 조합을 선보이며 상대팀을 압도했다.
이번 우승으로 U-18 영생고는 내년 전국체전 출전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으며, U-15 금산중은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 획득했다.
한편 개인 시상 부문에서는 안대현(영생고) 감독과 이광현(금산중) 감독이 각각 지도자 상을 수상했고, 이주성(영생고)과 황승준(금산중)이 최우수 선수상 등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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