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무대로 ‘당신을 위한 쉼표, 마음 울림 음악회’를 연다.
다음달 1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구동숙 단장이 지휘를 맡고 김병재 MC의 사회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와 SBS TV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소프라노 ‘송은혜’, 테너 ‘정주영’, 청소년 무용단 ‘던컨드림무용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고별’ 연주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송은혜가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들려준다.
구 단장의 첼로 독주무대도 마련된다.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 등 고전 명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수차례 연주무대를 갖고 국내에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는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을 들려준다. 금관5중주 맨인브라스의 연주무대도 마련된다.
던컨드림무용단은 차이콥스키의 발레음악 백조의 호수 중 백조테마에 맞춰 발레를 선보이고, 소프라노 송은혜와 테너 정주영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를 노래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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