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MOU는 신약개발과 바이오분야에서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전문 인력 교육·훈련 및 교류, 연구시설·장비 공동이용, 정부 및 외부 연구사업 공동참여, 인재육성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장기발전계획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포항시의 경우, 바이오·신약개발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산·학·관이 신약개발 및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시가 지속가능한 신약연구개발의 중심이자 가장 최적화된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계 바이오산업시장은 1400조원 규모이며, 오는 2024년경에는 약 2800조원으로 반도체·화학·자동차시장 규모(약 2770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도 최근 10년간 전체 제조업 평균보다 높은 고용증가율을 기록하며 10만여 명이 종사하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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