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는 25일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이규성 소장과 함께 국립공원관리공단 권경업 이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내 국립공원 지역의 해제를 비롯,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관광발전과 관련사업 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 자리에서 덕유산과 적상산 등의 국립공원 지역으로서 82%에 달하는 산림자원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구천동 어사길 추가 복원사업을 비롯해 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용역 추진과 적상산성 복원, 칠연지구 탐방로 개설 등 꼭 필요하거나 추진 예정인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무주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국립공원관리공단과의 업무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사업 발굴과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에 언급된 구천동 어사길의 경우 지난 2016년 무주군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덕유산야영대에서 안심대까지의 구간을 조성했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이용객들로 인해 백련사까지의 구간도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가로 복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이를 계기로 구천동 어사길이 구천동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자연탐방로로서 전국적으로 더 큰 사랑을 받아 관광객 유치 등 무주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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