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감사실(감사 조익문)은 감사원이 시행하는 ‘2019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준정부기관분야 2위로 선정돼 22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감사원이 중앙행정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 내 감사부서의 자체 감사활동이 실제 기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좋은 사례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콘테스트에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는 6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례를 공모해 17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참여기관은 업무 규모 등을 고려한 10개 심사군으로 구분돼 현장심사를 비롯한 4단계 심사를 거쳤다.
이번 심사에서 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사용허가 운영실태 성과감사를 통해 시설물 철거비용 산출시스템 구축함으로써 국민 편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 감사실은 실태감사를 통한 부서와의 협업으로, 사용허가 신청단계에서 신청자가 부담하는 철거 설계비용을 공사의 시스템을 통해서도 산출이 가능하다는 결과를 도출하고, 업무에 적용시켰다.
특히, 공사는 시설물 철거비용 산출 시스템 활용으로 국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여, 자체감사가 기관 활동에 유익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조익문 감사는 “예방적 감사활동과 함께 공사 직원들이 새로운 시각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그 성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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