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덕진권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덕진보건소 신축공사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우아1동 명주골네거리 인근에서 추진중인 덕진보건소 건립공사가 현재 약 12%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덕진보건소는 오는 2021년까지 총 149억 원을 투입해 우아동 명주골 네거리 인근 공영주자창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6961㎡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올 연말까지 흙막이 공사 등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철근 콘크리트 공사 등 본격적인 건축공정에 나설 계획이다.
신축되는 덕진보건소에는 진료실과 검사실, 예방접종실,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을 갖춰 주민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신축보건소에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열린 치유공간인 테라피 가든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덕진보건소 건물을 열 전달을 최소화해 폭염과 열섬 저감에 효과적이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벽면 및 옥상 녹화를 실시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립하는 동시에 화장실과 조경수의 경우에는 빗물을 재이용하는 등 에너지를 절감하는 건축물로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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