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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려갈거야"...장수사회복지심부름센터 '열일' 뜀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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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달려갈거야"...장수사회복지심부름센터 '열일' 뜀박질

ⓒ장수군

전북 장수군사회복지심부름센터의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심부름서비스가 열일 뜀박질로 주민들의 손과 발이 돼주고 있다.

22일 장수군에 따르면 올해 2월 문을 연 장수군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기초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각종 민원신청 대행, 택배, 시장보기를 비롯해 긴급상황 발생시 방문도움과 병원 동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심부름을 도맡아 하고 있다.

사회복지심부름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무료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현재까지 심부름센터에서는 모두 10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하며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사회복지심부름 이외에도 251명의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와 독거노인 100가정에 태양광조명등 설치를 장수군과 공동으로 수행하면서 복지서비스 및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집중 발굴, 지역사회 내에서 숨은 일꾼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김진 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 "단순 심부름 해결로 서비스를 끝내지 않고, 사례관리와 지역의 자원 연계까지도 함께 진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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